EU외무회담 맞춰 反세계화 시위 예정 [연합, 9/3]
(로마 =연합뉴스)
반(反)세계화 단체들이 이번주말 유럽연합(EU) 외무장관회 담이 열리는
이탈리아 북부도시 리바 델 가르다에서 대규모 시위를 가질 예정이라고
반세계화운동 진영이 2일 밝혔다.
반세계화 활동가들은 EU외무장관 회담이 열리는 5,6일 이틀간 리바 델
가르다에 서 각종 토론회과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.
6일에는 멕시코 칸쿤에서 이달 중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(WTO) 각료회의에
임하는 EU의 입장을 성토하는 시위가 열린다.
시위를 주도하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국제 아탁(ATTAC)운동의 한 관계자는
시위 참석자가 약 2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.
국가간 자본이동에 대한 과세를 주창하면서 프랑스에서 태동한 아탁 운동은
유 럽에서 반세계화 운동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다.
과거 시애틀과 제노바 등에서 반세계화 시위가 폭력사태로 얼룩진 것과
관련해 시위주최측 관계자는 6일 행진시위가 "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"
온건한 방식으로 전 개될 것이라고 말했다.
shpark@yna.co.k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