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시, 브라질 대통령에 전화...WTO회의 협조 당부 - 연합, 9/9
(워싱턴.브라질리아 =연합뉴스)
조지 W. 부시 미국대통령은 8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
브라질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10일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 열리는
세계무역기구(WTO) 각료회의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.
부시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의 약 8분간 통화에서 전세계 무역 확대
중요성과 함께 농업 부문에서의 성공적 결과들이 모든 나라들에 이익이 될
것임을 강조했다고 숀 매코맥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(NSC) 대변인이
전했다.
룰라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이번 WTO 회의가 농업 부문의 중대한
진전이 없 을 경우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양국이
무역 현안 컨센서 스를 촉진하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브라질
외무부가 전했다.
브라질은 중국, 인도 등 개발도상국 20개국 그룹(G-20)을 형성, 선진국을
상대 로 농산물 관세 및 보조금 대폭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.
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총리와 페르베즈
무샤라프 파키스탄대통령에게도 전화를 걸어 WTO 회의의 성공적 개최와
다국적군 창설 등 대 이라크 결의안 채택, 대테러전 협조를 요청했다.
coowon@yna.co.kr